'분류 전체보기'에 해당되는 글 170건

  1. 2007.05.18 Venti Fan
  2. 2007.05.12 MBTI 2
  3. 2007.05.10 기분좋은 변화? LG텔레콤 2
  4. 2007.04.27 ELMO 8
  5. 2007.04.18 고맙습니다 2
  6. 2007.04.16 젊은은 벗꽃처럼 지어 흩어지고. 2
  7. 2007.04.10 Appassionato
  8. 2007.04.08 우아한 세계
  9. 2007.04.05 自祝 2
  10. 2007.04.03 움크리다 vs 웅크리다.
구멍가게2007. 5. 18. 01:31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늘밤은 그래도 바람이 선선하여 더운 기운이 없습니다만, 근래 날씨를 보면 곧 무더위가 닥쳐올 듯 합니다.

헌데 제가 살고 있는 오피스텔은 중앙냉난방 시스템인데다, 에어콘을 개별 설치할 수 없는 구조인지라 아무래도 더위를 못참는 저로선 살짝 걱정인데요. 이런 선풍기라면 왠지 바람이 더 시원할 것 같군요.


Jet 엔진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한 작품이라는 군요. 허나, 제가 사용하기에는 최적화되지 못한 듯 합니다.

∵ 110V전용 제품이고, 무엇보다 가격이 $590 ~ $610 으로 형성되어 있군요 -_-;

그래도 모양은 쌔끈하지 않습니까? : )

Posted by yup!e
오늘은...2007. 5. 12. 01:39

약식검사이긴 합니다만, 한번 해보시겠습니까? 전 ENFP가 나오는군요;

Posted by yup!e
불만ZERO2007. 5. 10. 21:20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나는 LGT를 사용한다.

오늘, 오랜만에 후배를 보기로 했다.
6시 반즈음 후배에게 전화가 왔다. 홍대 전철역으로 오겠노라고. 하여 도착하면 전화하라고 말했고, 나는 기다렸다. 그러나, 전화는 오지 않았다. 예상되기로는 40분이면 후배놈이 도착하기 넉넉한 시간이련만 7시 반이 되도록 연락은 오지 않았다. 정리할 회사일이 갑자기 생겼거니 했으나, 8시가 되도록 연락이 없음에 문자를 한 통 보내보았다.

바로 전화가 왔다.
전화해도 안 받고, 문자를 보냈으나 답이 없어 40분을 홍대전철역 인근서 기다리다 집으로 갔단다.

나는 LGT를 사용한다.
푸콘가족이 광고 마지막을 맺는 대사. '아니 근데, LG 텔레콤이쟎아~ 하하하하하하하하~' 바로 이것이 LGT를 사용하는 것에 대한 조롱인 것은 아닐까? -_-;
Posted by yup!e
구멍가게2007. 4. 27. 13:13
요즘 UMPC를 한 대 살까 조준중입니다. 무난하게 베가를 살까했으나, GSeshop에서 성주컴퓨터 탱고를 예약판매하고 있더군요. 아직 제대로 된 사용기가 올라오지를 않았으니, 어쩔까~ 하는 중입니다.
하여, 오늘도 괜시리 GSeshop을 방문했습죠. 했더니, 정말 제가 갖고 싶은 놈을 발견했습니다.


Posted by yup!e
TV창고2007. 4. 18. 23:30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근래 애청작. 그 배경에는 이경희씨의 대본, 배우들의 충실한 연기 등등 이유야 많으련만. 내게는 무엇보다도 이재동PD의 사람냄새 물씬한 연출력이 가장 크다.
가끔 브라운관을 매개로 사람을 전달하기 위해 조금은 오바스러운 면이 보이기는 하지만, 단팥빵때부터 발견한 드라마 속에서 사람을 숨쉬게 하는 그의 잔잔한 연출력은 이 작품에서도 그 색이 바래지 않아 좋다.
앞으로도 그의 작품은 시청률을 떠나 내게는 믿음을 주는 것이 될 것임을 의심하지 않기에... '고맙습니다' to 이재동PD : )
Posted by yup!e
오늘은...2007. 4. 16. 13:18
근래 들어 내가 늙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 때.
  • 생일선물로 정관장과 뭐시기 멀티비타민 포멘이라는 물건이 입고된 순간
  • 의료보험증을 찾다 우연찮게 대학생때 사진을 본 순간
  • 의료보험증을 찾게 만든... 비스킷을 먹다가 뭔가 딱딱한 이물질이 발견되어 '돌'이려니 하고 소보원에 고발을 하고자 증거물을 채취하기 위해 입 안에서 꺼내보니 그것이 나의 치아조각임을 발견한 순간 O.O;;;
Posted by yup!e
오늘은...2007. 4. 10. 23:46
다시 열정을 찾을 수 있을 것인가?
지쳐있는 自己愛를 깨워내어 삶의 격한 풍랑 속에 더 열렬하게 순수한 용기를 조타해야만 했다, 그랬어야만 했다.



♪ Ludwig Van Beethoven...Appassionata..Allegro ma mon troppo-Presto
Posted by yup!e
영화창고2007. 4. 8. 22:28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 영화는 아버지를 위한 영화이다. 허기에 영화를 보고 나오면서 왠지 아버지께 전화를 드리고 싶은 충동. 허나 그러하지 못했다. 어느새 나 역시 아버지와의 대화가 어색한 것이 되어버렸기에.

이 영화 속에서 아버지인 강인구(송강호)는 철저히 외면을 당한다. 그것이 본인이 원해서건 원치 않아서이건, 가족의 기대에 반하는 행동을 해서이건 철저히 가족을 위한 행동을 하건, 아버지는 외면을 당한다.
특히 마지막 장면, 마치 파이란의 결말을 오마주한 듯한 장면에서 그 페이소스는 절정에 이른다. 그리고 그 페이소스는 연출에서 나오기보다는 송강호 개인의 힘에서 나오는 느낌이다.
배우들의 연기가 믿음직하고 오달수는 잦지 않은 등장 속에서도 송강호에 밀리지 않는 힘을 보여주지만, 이 영화를 내가 수긍의 범위안에서 볼 수 있었던 것은 송강호 덕이지 않나 싶다. 중반부까지 조폭의 생활 속에 소시민적 아버지의 삶을 투영해내던 영화를 보며, 결말이 궁금하면서도 감독이 벌여놓은 이야기들을 감당을 못하는 것은 아닐까 했는데 종반으로 접어들며 영화의 힘은 크레센도가 되지 못하고 디크레센도되는 모습을 보이고 만다. 그 덕에 아쉽게도 감독(한재림)의 전작인 '연애의 목적 '은 여전히 보고 싶지 않은 영화로 고착이 될 것같다.

결말로 흘러가는 흐름이 아쉽기는 하지만, 나의 아버지를 생각할 수 있었고 꽤 먼일일지라도 아버지로서의 나의 모습을 예견해볼 수 있었던 것만으로도 이 영화는 내게 충분히 존재가치가 있는 영화이다.

'아버지' 그 이름은 참으로 위대하고도 초라한 것이다.

Posted by yup!e
오늘은...2007. 4. 5. 12:51
사용자 삽입 이미지

Happy Birthday to me
Posted by yup!e
지식창고/우리말2007. 4. 3. 02:53
'추운 날씨때문에 몸을 움크리게 되시죠?'

넵, 요즘 봄 날씨가 되려 겨울 날씨보다 못한 듯 합니다. 게다 내일은 일부지역은 영하로 떨어질 수도 있다하고, 그 증명인지 집에 들어오는 길에 제법 옷깃을 여미게 되더군요.

헌데, 이때는 움크리다가 아닌 웅크리다가 올바른 표현으로 알고 있습니다.
포털싸이트에 올라온 뉴스도 보다보면 움크리다라는 표현을 쓰곤 하던데요. 안 그래도 날씨때문에 웅크리게 되는 요즘, 우리말까지 잘 못된 표현으로 웅크려들게 해서는 안되겠습니다. ^^;

추운 날씨때문에 몸을 웅크리게 되시죠? 아침 출근 길, 따뜻하게 단장하시고 활기찬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
Posted by yup!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