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에 해당되는 글 170건

  1. 2007.03.28 Go! Grace!
  2. 2007.03.25 이승환...My Story
  3. 2007.03.22 Believe it or not~ 개발자 4
  4. 2007.03.21 Black Label Retroxis Cell Phone
  5. 2007.03.19 I'm Mr. Lonely
  6. 2007.03.16 Open Your Mind
  7. 2007.03.14 서울대 합격자 분석결과
  8. 2007.03.13 Wireless Weather Forecaster
  9. 2007.03.12 Bingo!
  10. 2007.03.10 Bookend
오늘은...2007. 3. 28.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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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나비스코 우승당시 모습입니다.


미국 현지시각으로는 29일, 우리나라기준으로는 30일에 올해 LPGA 첫 메이저대회인 나비스코 챔피언쉽이 개막을 합니다.
2004년 이 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프로데뷔 후 최고의 해를 보냈던 박지은선수였습니다만, 2005, 2006 시즌 모두 부상으로 슬럼프에 빠지며 변변한 성적을 거두지 못하고 있는데요. 본인의 첫 메이저 우승을 일궈냈던 대회니만큼 이번 경기 우승을 통해 깔끔하게 슬럼프를 떨쳤으면 좋겠군요. Karrie Webb이 되살아난 것 처럼 말이죠.

나비스코 기간 중 박태환군의 1,500미터 경기가 있으니 언론의 포커스가 박태환군에게 집중되겠으나, 전 박지은 선수에게도 눈길을 줄랍니다. ^^
Posted by yup!e
음악창고2007. 3. 25.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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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신애라와의 결별, 그리고 어머니의 죽음 등 개인적 아픔을 겪어서였을까. 이승환은 3집 앨범으로 자기의 이야기를 하겠다고 나왔다. My Story.
내게도 이 앨범은 사연이 깊다. 이승환. 그의 소박한 가사와 그리고 아픈 음율에 나도 웃고 울었었드랬다. 지금 생각해보면 유치한 아픔들이고 낯 뜨거운 고백이었지만, 그땐 그랬다.

이 앨범이 출시되던 해는 내가 군에 있을 때였다. 하여 이 앨범은 '텅빈 마음'때 부터 이승환의 지지자임을 선언했던 형의 방을 휴가 때 수색하여 획득한 전리품이였었다. 그렇게 갈취하였던 이승환의 3집 Tape는 내 소중한 워크맨과 함께 군으로 공수되어 징그럽게 길었던 94년의 내 국방부 시계를 책임졌었다. 그리고 한 때의 내 청춘을 책임졌었다.
'내게'는 한동안 노래방에서 놓치지 않았던 곡이었고, '잃어버린 건 나...Part Ⅲ'는 지리한 군생활로 내 생활이 멍할 때 좋은 약이었다. '남자는? 여자는?'에서 아웅다웅한 연애를 재연해 볼 수 있었으며, '남잔 첫사랑을 잊지 못한데'라는 가사 한 귀절로 좋아하게 된 '너의 기억', 우정과 사랑마저 정치적이었음을 깨닫게 된 그 때 절절히 들었던 '무너져버린 믿음 앞에서'와 '사랑에 관한 충고', 군 연병장의 달빛에 그을린 농구골대를 보며 늘 들었던 '덩크 슛'을 지나, 왠지 차를 타면 들어야만 할 것 같은 의무감을 주었던 'Radio Heaven', 프러포즈를 할 때 써먹어 볼 요량이었던 '화려하지 않은 고백'과 어머니가 생각날때면 듣곤 했던 '내 어머니'까지 이승환의 이 앨범은 어느 한 곡도 내 생활안에서 소화하지 못 할 곡이 없었다.
그러나 내게 이 앨범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Track은 음악이 아닌 이승환의 나래이션이었다. 앨범을 처음 재생하면 듣게 되던 나즉한 음성. '영원한 건 아무것도 없다. 사랑도 믿음도... 그리고 미움도, 나에겐 그랬다.' ...그리고 나에게도 그러했었다.

곡의 완성도와 흥행성에서 모두 다 빠짐이 없는 곡들이라 한 곡만 추려내기는 아쉽지만, 내 열정이 다시 살아나길 기대하며 오늘은 이 곡과 함께 하고자 한다.

♪ 이승환...My Story..Dunk Shot
Posted by yup!e
카테고리 없음2007. 3. 22.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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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선배 블로그에서 업어왔습니다. 한 때의 호기심... 무서운 것입니다 -_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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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멍가게2007. 3. 21.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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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을 넘게 봉사를 해주시더니 점점 노쇠의 기미가 보이는지라, 요즘 핸드폰을 바꿀까 생각중입니다. 저도 같이 늙어가는 처지에 나이들었다고 홀대를 하면 안되는데 말입니다 -_ㅡ;

4월에 LG 프라다폰이 나오면 기능성을 보고 결정하려는 와중에 Lim Sze Tat이라는 디자이너가 컨셉을 잡았다는 이런 물건도 구경하게 되는군요.

고급의 폴리카보네이트를 재질로 한 제품이라 그런지 단순의 절제속에 우아한 유연함이 보이는 듯 합니다. 그리고 화면은 OLED라고 하니 편안한 시각을 확보할 수 있겠습니다만, OLED인 관계로 배터리 소모효율은 어떨지 의심이 가는군요.

뭐, 어찌됐건 디자인 하나는 마음에 듭니다. 출처는... 눌러보십시오. ^^

Posted by yup!e
오늘은...2007. 3. 19.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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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밥을 먹건, 혼자 무엇을 하는데 있어 정작 어색한 사람은 나 자신이 아니라, 나를 지켜보고 있는 무리들이라는 생각이 들곤 한다. 하여, 혼자 무엇을 할때 굳이 조용한 곳을 찾게되는 것은 나를 지켜볼 사람들을 자유롭게 해주고 싶은 마음도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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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to. 朋2007. 3. 16. 23:13

그는 닫혀진 마음을 열었어야 했다.
늘 걸쇠를 걸어잠그고 문뒤로 숨겨둔 진심을 그는 부끄러워 하지 말고 떳떳하게 내보였어야 했다.
그가 과거를 후회하는 것은 그 때문이었다. 그가 가슴을 죄는 우울증에 힘겨워하는 것도 그 때문이었다.
그는 사람들과 어울리기 위해, 또 자신과 어울리기 위해 이제는 가둬둔 마음을 열어보일 때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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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더 이상 숨지 말고 이제는 네 마음의 빗장을 열어줬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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論場2007. 3. 14. 23:40
90년대만 해도 모든 중앙일간지들이 서울대 합격자의 출신고교를 분석하는 도표를 해마다 보도했었드랬다. 한동안 고교서열화를 조장한다는 이유로 이러한 기사는 사라지는 듯 하더니, 오늘 중앙일보에서 그러했던 분석기사를 다시 보게되었다.

강남,북 교육 격차 여전

이 기사가 의도하는 바는 무엇일까?
뭐, 이러한 대승적인 분석은 차치하더라도 두 가지 딴지를 걸게 된다.


  • 왜 교육 격차인가?

    서울대에 진학한 학생의 수가 어찌하여 교육 수준을 판단하는 잣대가 되는지 모르겠다. 교육이란 내재된 잠재적 가능성을 발굴해주고, 미숙에서 성숙에로의 상태 전이가 아닌 것인가?
    서울대 진학생의 수를 가지고 "강남,북 격차 여전"이라는 제목은 수긍이 가능하나, "교육 격차"가 선택됨은 언론 스스로 서열화에 따른 특권의식을 여전히 버리지 못하고 있다는 느낌이다.



  • 총 학생 수 대비 진학율은 왜 산출되지 않는가?

    기사에 수록된 리더보드중에는 본인의 모교도 포함이 되어 있다. 지금이야 고등학교를 졸업한 지 워낙 오랜시간이 지났으니 현상을 정확히 모르기는 하지만, 고등학교 재학중이던 시절을 되짚어 보면 그 당시도 물론 우리학교는 서울대 합격자 수에 대한 출신고교 분석에서 늘 상위권을 차지했었다. 허나, 이를 총 학생 수 대비 비율로 산출하면 -전교생수가 꽤나 많았던 탓에- 그 순위가 얼마나 높을지는 의문이었다. 왜 늘 양의 경제는 효율의 경제보다 우선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 Posted by yup!e
    구멍가게2007. 3. 13.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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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완 예보관의 일기예보가 절대적인 진리로 통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근래 일기예보는 양치기취급을 받기 일쑤인데요. 저 역시 양치기 예보에 몇 번 당하고 나니 이런 제품에 눈이 갑니다.
    라디오 신호를 통해 5일간의 예보를 실시간으로 해주는 제품이라는 군요. 하나 있으면 아침마다 일기예보를 챙겨봐야 하는 번거로움도 덜 수 있을 것 같고, 왠지 어떤 날씨에도 든든할 듯 합니다.

    상세 정보를 원하시면 여기를 눌러주시고, 85$라고 하니 제품 신뢰성만 괜찮다면 구매하여 위의 사진처럼 냉장고에 붙여두고 싶군요 ^^
    Posted by yup!e
    오늘은...2007. 3. 12. 12:46
    오오~ 네이버에서 발견했던 중고거래건이 성사되지 못했었으나, 이 곳에서 재발매판도 아닌 93년 초판을 구매했습니다.
    기분도 업된 김에, 이 여세를 몰아 로또로 대박의 꿈을 이어나가겠습니다; -_-v

    앨범이 배송되면 서비스 한 곡 올려드립죠 ; )
    Posted by yup!e
    구멍가게2007. 3. 10. 22:29
    읽지도 않을 책을 하나하나 사다 보니, 괜한 책꽂이만 아쉬워지는 군요.
    그렇다고 좁은 오피스텔에 책꽂이를 하나 더 사는 것은 사치일 것 같고, 허다보니 Bookend에 눈이 갑니다.
    회사에서 쓰는 철제제품을 살까하다 기왕이면 다홍치마라고 나름 인테리어 기능도 덤으로 얹을 수 있는 것들을 찾게 되더군요. 네, 이것도 사치입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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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www.earlyadopter.co.kr 에서 35,000원입니다.


    이 놈, 한 힘 할 것 같지 않습니까? 책을 여러권 얹어주면 파업이라도 하는 건 아닐까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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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ww.funnlife.com 에서 59,000원입니다.


    &마크가 상당히 간결해 보이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숫자인 8도 보이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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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의 것은 우리나라 쇼핑몰에는 없는 것입니다만, 책을 등에 진 사나이의 생각의 고뇌가 보이는 것 같아 가장 마음에 듭니다. 삶이란 늘 고뇌의 연속이 아닐까 합니다.

    여러분들이라면 제게 어떤 것을 추천해주고 싶으신지요?
    Posted by yup!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