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a Culpa...
책임의식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거창한 대의적 자세를 가진 것은 아닙니다.
착해서도 아니고, 착한 척 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타인을 아끼지만, 그렇다고 나를 버리고 남을 보다듬을 만큼 희생적이지도 못합니다.
그냥, 귀찮아서 였을 것입니다.
네... 소극적이며, 현실도피적인 자세입니다.
긍정적인 판단방향이 아닌게죠. 긍정적이지 못함은 역시 禍를 부르나 봅니다.
제 틀 안에서 부풀어올랐던 제가 Buffer를 계속 남기지 못 하더니 결국은 확실히 지쳐버렸나 봅니다.
물론, 제 틀을 더 늘리면 늘렸다면 되는 문제였습니다만, 치기가 오르는지라 오늘만큼은 무조건 얌전히 충전기속에 몸을 뭍어버리렵니다.
헌데... 사무실에는 충전기를 가져다 놓지를 않았군요.. OTUL;;; -.ㅡ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