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에 해당되는 글 49건

  1. 2007.01.04 끄적 2
  2. 2007.01.01 Welcome 2007 4
  3. 2006.12.24 Happy Christmas & Merry New Year
  4. 2006.12.20 속박 2
  5. 2006.12.18 Let It Snow
  6. 2006.12.13 놀러가고 싶습니다. 2
  7. 2006.12.06 소통의 부재
  8. 2006.12.05 Naked Lie 2
  9. 2006.11.23 삼촌 될랍니다.
  10. 2006.11.14 U idiot!
오늘은...2007. 1. 4.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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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미치도록 글을 쓰고 싶었습니다. 하여 썼습니다.
헌데, 제 筆力은 욕심을 따라가지는 못하는군요. 쓰고나니... 허접입니다. 이 세상 모든 글쟁이들을 존경합니다.
Posted by yup!e
오늘은...2007. 1. 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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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2007년 공연을 준비했습니다.
욕심으로는 공연의 순간순간이 모두 아쉬움없이 충실했으면 하며, 많은 게스트분들을 모시고 진솔한 대화를 꾸미고자 합니다.
더불어 제 공연을 지켜보실 관객 여러분들을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온 열정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며, 혹 제가 연습한 박자를 놓치더라도 격려의 박수를 주시어 실수 앞에 당당하게 애드립을 변주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이제 2007년 공연을 시작하겠습니다.
Posted by yup!e
오늘은...2006. 12. 24.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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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이브로군요. 그래봐야 전 지금으로 부터 약 8시간 후쯤엔 회사로 출근을 해야하지만 말입니다. -_-;
제가 바빠서인지 전반적인 사회분위기가 그러한지 올 연말은 조용하게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물론 제 집에서 내려다 보이는 홍대 거리의 가로수에는 꼬마전구들이 주렁주렁 열려있기는 합니다.

음... 사설이 길었군요. 결론은,
즐거운 크리스마스되시고, 새해에도 늘 건승하시기 바랍니다. : )


Toni Braxton...Have Yourself A Merry Little Christmas

Posted by yup!e
오늘은...2006. 12. 20.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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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화의 오류로 인해 사고가 한치의 움직임없이 속박당하곤 할 때가 있습니다.



"나는, 내 사고에 좀 더 자유로운 기운을 불어넣어 주었어야 했다.
내 사고를 옭아매고 外界思相을 차단하는 빗장을, 난 거두었어야 했다."


알면서도 늘 제 스스로를 속박하는 군요 -_-;

Posted by yup!e
오늘은...2006. 12. 18.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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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은 왠지 연인들을 위한 축복같기도 하군요...


제 집은 지은지 5년이 넘은 오피스텔입니다.
올 4월에 이사를 오면서 도배를 하지 않았을 뿐더러 이전에 살았던 신혼부부가 그다지 충실하게 관리도 하지 않은 것 같아 어딘지 깔끔한 맛이 떨어집니다. 그리고 냉난방이 중앙제어인지라 관리비가 비싸게 나올뿐더러, 겨울에는 좀 춥기도 합니다.

헌데, 어제는 제 집이 정말 사랑스럽기까지 했습니다. 눈이 내리는 홍대거리를 관망하기에 더할 나위 없더군요.

어쩌면... 그래서 눈이 좋은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모든 허물을 말끔하게 덮어주니까 말입니다.
Posted by yup!e
오늘은...2006. 12. 13.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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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하늘 밑에서 하루만 쉬다왔으면 좋겠습니다.


친구 블로그에 갔더니,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는 글이 있더군요.
저라고 왜 안 그렇겠습니까...
요즘 매우 바빠주시니 그러한 생각은 배로 증폭이 되는군요.
Posted by yup!e
오늘은...2006. 12. 6. 01:39

지나간 글들은 퍽 유치하다.

주말에도 계속 이어진 출근과 어제 자정을 넘어 방문한 후배와의 술자리 덕에 피곤은 눈을 계속 찌름에도 어쩐 일인지 잠은 쉬이 오지를 않고, 몸을 침대에 담궜다 꺼내기를 여러번.
괜시리 여기저기 시비를 걸고 싶은 심사에 올 4월 독거노인의 삶을 위해 이사를 나오면서 가지고 온 풀어보지도 않은 박스를 뜯어보니 내 군대시절부터 시작된 과거의 기록들.
그 중, 몇 장을 들추어 내다 발견한 문구.


사물과 인간에 대한 판단이 흐려지고, 스스로 갈등의 격풍에 몸을 던졌던 것도... 他者와의 relation이 문제가 아닌 나와의 relation 부재, 나와의 communication 상실

난 그 때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던 것일까?

그리고, 놀라운 것은 몇 년이 지난 지금도 난 같은 문제를 겪고 있다는 것이다. 허면, 난 그때나 지금이나 한 발자욱도 움직이지 못하고 정체되었다는 것인가? 허긴,난 내 삶을 극단으로 몰고 가보는 용기와 열정이 점점 희미해지고 있는 느낌이다. 이렇게 내 스스로를 현실 속에 안주시키다 자칫 나 자신을 亡失하지나 않을지 두려워지기 까지 한다.  
Posted by yup!e
오늘은...2006. 12. 5. 13:23
'저... 블라블라 하겠습니다'

뻔한 거짓말에는 속아주는 것이 예의일까요?


Posted by yup!e
오늘은...2006. 11. 23. 00:09

꿈이란 묘한가 봅니다.
뭔가 좋은 일이 있을 법한 꿈이다 싶더니, 제가 이제 삼촌이 된답니다. ^^
Posted by yup!e
오늘은...2006. 11. 14. 01:02

색이 바래 제 기능을 다한 가로등처럼, 요즘의 내 머리는 도대체 영민하지 못 하고 늘 멍하니 먼지가 쾌쾌한 것 같다.
허다보니, 내가 했던 말도 스스로 기억해내지 못 하고... 중심없이 말을 번복하는 것을 퍽이나 싫어하는데, 내가 바로 그러하지는 않은지 늘 조심스럽다.
게다 판단의 민첩성이 떨어지다 보니 행동도 왠지 모르게 굼뜨는 것 같고.

이러한 증상들이 노화에서 오는 것일까, 아니면 목적의식의 부재 탓일까?
노화탓을 하자니 내 나이가 안쓰럽고 목적의식의 부재를 탓하긴 내 자신이 부끄러우니, 私考의 진퇴양난이로고.

Posted by yup!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