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eYs' Story2009. 1. 5. 22:49

역시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지는 것은 자명한 이치인가 보다. 첫 탄생때 삼촌에게 까닭모를 복통을 느끼게 해줬던 녀석이었지만, 그리고 태어나서도 한동안은 누구에게도 눈길을 주지 않았으나 나만 보면 방긋 웃어주어 꽤나 흐믓한 마음을 느끼게 해줬던 녀석이지었지만, 석달 반만의 만남은 녀석의 기억 속에서 내 존재는 희석되어 지워지기에 충분히 긴 기간이었던지 오랜만의 본가 나들이에서 이 녀석이 내게 보여준 얼굴은 울거나, 도대체 이 사람은 누굴까 하는 표정의 관망이거나.

조카... 윤서와의 관계를 통해, 친구 간에도 언젠가는 보겠지 하는 마음으로 심신이 조금 피곤하다 하여 보기를 차일피일 미루다 뜻하지 않게 소원해지는 관계가 생겼던 것에 대한 작은 반성을 하게 된다. 마침 새해이기도 하니 이 친구만은 꼭 때가 되었다고 부리나케 연락하지 않아도 늘 편하여 언제든 괜찮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소홀했던 놈들에게 안부전화라도 한 통화씩 넣어야 겠는 다짐을 한다.

역시, 아이는 어른의 스승이라는 것을 깨닫는다고....... 쓰고 있지만, 윤서와 나 사이의 문제는 결국 한 단어로 쉽게 축약된다. '낯가림'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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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창고/우리말2008. 11. 19. 17:15
쥴리 앤드류스 덕에 보게 된 프린세스 다이어리에서부터 쭉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는 배우, 앤 헤서웨이.

처음엔 맑고 순수해보이는 커다란 눈망울에 끌렸으나, 그녀가 선택하는 필모그래피의 다양함과 주연만을 고집하지 않는 선구안에 배우로서의 잠재력과 성장에 관심이 갔다고 할까?

이런 그녀의 그간의 출연작에 대한 찬찬한 되짚어보는 기사가 올라왔기에 당.연. 관심을 가지고 보는 중 눈에 거슬리는... 발음상의 문제인지 많이들 혼동하여 오류를 범하는 듯 하다.

그리고, 기사 전송 전 제발 오타검수는 했으면 하는 바람.



전체 기사가 보고 싶으신 분은 여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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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둔주점/와인2008. 10. 6. 23:56
간치아 모스카토 다스티(GANCIA MOSCATO D'ASTI DOCG)
와인타입
화이트 와인
생산국
이태리
생산지
피에몬테, 아스티"
제조사
간치아
품종
모스까또 비앙코 (Moscato Bianco) 100%
등급
DOCG
용량
750ml
가격
25,000원 (판매처 별로 가격이 다를 수 있습니다.)
수입사
금양인터내셔날

1850 년에 설립된 간치아는 이태리 최초로 스파클링 와인을 만들어 낸 회사이자 이태리 스파클링 와인 산업의 초석을 닦아 온 패밀리 와이너리이다. 5대째 가족 승계로만 이어 온 간치아 가문은 전통이 빛나는 뛰어난 퀄리티의 와인을 사랑하는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이태리와인, 특히 스파클링 와인과 아페리티프 와인의 세계적인 거장으로 인식 되고 있다.
상세 칼라 :연한 금빛 뉘앙스의 옐로우 컬러
아로마 :향긋한 플로랄 계열의 향과 달콤한 허니향, 매혹적인 무스크향이 특징이다.
맛 :프레쉬하고 기분좋은 아로마가 달콤한 미감을 형성한다.

출처 : 네이버 와인정보


소화가 잘 안되시고 변비에 고생하시던 어머니께서 빌라엠을 마셔보신 후 스파클링 덕인지 뭔가 모를 청량감이 느껴지신다 하여, 한동안 일종의 소화제 용도로 히트상품이 된 적이 있었다. 그 즈음에 빌라엠은 마실만큼 마셔봤다 하여 비슷한 성격의 와인이더라도 라벨이라도 바꾸자 하여 선택되었었던 와인.

가볍고 경쾌한 맛이 디저트 와인이나, 혹은 술 약한 처자들과 가벼운 술자리용으로 부담이 없다. 작년 롯데 백화점에서 세일을 하길래 싸다고 무작정 사놓곤 한동안 음지에 쳐박아 두다가 마침 오늘 속이 더부룩한 김에 따버렸지만, 가벼운 세치 혀로 실수한 오늘 하루를 위로하기엔 역시 너무 달콤하군 -_-;

Posted by yup!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