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2010. 4. 29. 23:56
지난월요일이었던 426,이사를 했다.

이전에 살았던 LG팰리스에서 도보로 약 10여분거리에 위치한 서교동 미래사랑이 내 새로운 보금자리.

집을 구할 때 급하게 서두른 면이 없지 않아, 이사당일 짐을 들이고자 집을 둘러보니 이곳 저곳 내가 세세하게 확인하지 못한 아쉬운 구석이 보이지만,  그야말로 홍대 입구역이라는 유흥가의 초중심에 거주하다 한 발 비켜난 주택가로 옮기고 나니, 무엇보다 조용한 게 가장 마음에 든다. 아니, 되려 지금은 창을 닫고 있으면 적막한 느낌마저 -_-a


물론, 이사한지 일주일도 되지 않아 적응기를 겪고있는 내게, LG팰리스는 오래묵은 익숙함이기에 익숙함과의 이별에서 오는 아쉬움이 없을 수는 없지만, 이 새로운 공간에 머지 않아 아낌없이 적응을 하게 되겠지.


아무튼, 비 오는 날 이사하면 부자된다고 하지 않던가. 이사당일 알맞게 비가 왔었으니, 이 곳에서 대박나기를!



Posted by yup!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