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고 싶은 음악이 있으나, 듣지 못함은 대단한 고문이다.
이승환 앨범 중,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이지만 테이프만 갖고 있었으며, 그나마 그것도 10년 넘은 세월의 반복 속에 이제는 소리가 헐거워져 도저히 제 기능을 하지 못 하고 있는 실정이다.
오늘, 모친의 건강에 대한 긍정적이지 못한 전갈에 이 음반의 수록곡인 '어머니'가 매우 듣고 싶었으나 그러지 못함은, 가슴 한켠을 짓누르는 심한 고문이 되고 있다.
이러한 차에 누군가의 블로그에 이 곡이 올라가 있지나 않을까 하여 네이버를 뒤지다 발견한, 바로 이 음반의 중고음반 거래글은 내 눈을 솔깃하게 한다.
물론, 응당 이 앨범을 구매하겠노라 연락을 취해둔 터다.
소년기에서 청년기로 넘어가는 듯한 이승환의 감성을 엿볼 수 있는 이 앨범은 나이에 비해 철이 덜 든 나에게 어쩌면 좋은 처방전이 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이승환 앨범 중,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이지만 테이프만 갖고 있었으며, 그나마 그것도 10년 넘은 세월의 반복 속에 이제는 소리가 헐거워져 도저히 제 기능을 하지 못 하고 있는 실정이다.
오늘, 모친의 건강에 대한 긍정적이지 못한 전갈에 이 음반의 수록곡인 '어머니'가 매우 듣고 싶었으나 그러지 못함은, 가슴 한켠을 짓누르는 심한 고문이 되고 있다.
이러한 차에 누군가의 블로그에 이 곡이 올라가 있지나 않을까 하여 네이버를 뒤지다 발견한, 바로 이 음반의 중고음반 거래글은 내 눈을 솔깃하게 한다.
물론, 응당 이 앨범을 구매하겠노라 연락을 취해둔 터다.
소년기에서 청년기로 넘어가는 듯한 이승환의 감성을 엿볼 수 있는 이 앨범은 나이에 비해 철이 덜 든 나에게 어쩌면 좋은 처방전이 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